(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은 15일,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170억 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주소지 등을 두고 신청일 현재 의령군 내에서 농업(영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이다.

지원한도는 개인은 운영자금 7천만 원, 시설자금 1억 원 이내이고,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은 운영자금 2억 원, 시설자금 5억 원 이내로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과 생산자단체·농업법인·유통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는 우수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농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여 농가 및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