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1989~2025)의 부인 이다은 씨가 당부의 글을 남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다은 씨는 지난 2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 나고 심장이 미친 듯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다은 씨는 "저는 제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다은 씨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도 했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강지용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5일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천안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그는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이다은 씨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강지용은 은퇴 후 월 300만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금전적 갈등 속 애정을 되새기며 관계를 회복했다.
강지용의 비보가 알려진 후 JTBC는 부부가 출연한 이혼숙려캠프 클립영상을 비공개 전환했고, 다시보기도 삭제했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됐다. 포항에서 3년간 활약하다 2012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부천FC,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도 뛰었다.
2019년부터 2022년 시즌까지 강릉시민축구단 등 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다 은퇴했다. 강지용이 몸담았던 팀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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