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50억 원 규모로 계획됐던 지원책을 3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본코리아, 가맹점 상생 지원 300억 원으로 확대더본코리아는 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시행 중이던 긴급 지원책의 총 지원 규모를 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경영 방침과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50억 원 규모의 상생안은 전국 3,0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 수에 비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일부 점주들은 "매장당 수백만 원 수준의 지원으로는 큰 도움이 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표명해왔다. 더본코리아는 이 같은 현장의 반응을 반영해 대규모로 지원 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전했다.
실효성 높은 대책 중심…매출 증대에 초점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상생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본코리아는 로열티 면제와 식자재 가격 인하 외에도 신메뉴 마케팅, 멤버십 강화, 공동 프로모션, 브랜드 할인 확대 등 다각도의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별 마케팅 확대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디자인 개선과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도 병행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매장 경쟁력 강화도 꾀하고 있다.
점주 간담회와 현장 중심 의사결정 체계 구축백종원 대표는 상생 정책 실행에 앞서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주요 브랜드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더본코리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열어 간담회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 방향을 지시했으며, 현장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조직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가맹본부와 매장 간의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단발성 지원 넘어 구조적 혁신 예고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브랜드 전반의 운영 체계와 마케팅, 디자인, 메뉴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백 대표가 강조한 대로 이번 정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정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본코리아 가맹점 상생 지원 FAQQ. 더본코리아의 상생 지원 규모는 얼마인가요?A. 기존 50억 원에서 6배 확대된 300억 원 규모로 시행됩니다.
Q. 상생 지원책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나요?A.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마케팅, 공동 프로모션, 통합 멤버십 구축 등 고객 유입과 매출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포함됩니다.
Q. 이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A. 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 실효성 있는 정책 이행,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더본코리아도 이를 추진 중입니다.
- 글샘일보 인기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 해수부, 동남아 노후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 진입 첫발 내딛는...
- · 여름 휴가철, 우리 강아지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 · 온 국민 경악, 국민추천제 첫날 1만 1324건 접수…법무부·복지...
- · 금리 인하기 사이클과 서울 분양 최소화의 사이클
뉴스 > 경제
실시간 인기글 HOT
- 영화 장화홍련 당시 촬영장 분위기 (8)
- 저는 6살입니다 (7)
- 한국 아니겠지 싶은데 한국이라 당황스러... (3)
- 비 오는 날 곱슬 반곱슬 특징 (5)
- 인생의 운을 한큐에 다써버린 사람 (6)
- 빵모자 쓴 르세라핌 김채원 요망하게 내... (8)
- 종이컵 이렇게 해본적 있다 없다? (7)
- 예의 바르게 인사하다가 가슴골 방심하는... (3)
- 이제는 생리대도 대신 갚아주나보네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