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적자 돌파구로 광고요금제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CJ ENM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티빙의 1분기 매출액은 889억원, 영업손실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광고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광고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39.2%까지 증가한 상태다.
CJ ENM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광고요금제(AVOD) 가입자 비중이 확대돼 광고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휴 가입자 감소와 콘텐츠 상각비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부터는 스포츠와 쇼츠 트래픽 확보와 함께 광고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탈출: 더 스토리', '샤크: 더 스톰' 등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도 준비 중이다.
한편 티빙은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제휴를 물색하고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은 현재 배민 등 다양한 제휴를 논의 중에 있고 이를 통해 규모감 있는 AVOD 중심 파트너십을 올해 내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제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닿기 힘든 노년층, 농촌지역 가입자에 닿는 파트너십도 강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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