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소멸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향올래는 정주 인구만큼이나 중요해진 '체류형 생활 인구'의 지역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 찾거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체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로컬벤처 ▲로컬유학 ▲두 지역살이 등 총 5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해 41개 지자체가 공모에 접수했다.
그 결과 지역 명소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분야에서는 ▲강원 삼척시 ▲충북 청주시 ▲전북 진안군 등 3곳이 선정됐다.
삼척시는 폐교를, 청주시는 미원 별빛 자연 휴양림을 워케이션 센터로 재단장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치유숲의 뛰어난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생산력이 샘솟는 사무 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런케이션 분야에는 ▲전북 무주군 1곳이 선정됐다. 무주군은 읍 중심에 반디 등 무주만의 독특한 자원과 문화를 나만의 책과 음식, 놀이로 만들어보는 오감놀이 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내 창업과 취업을 활성화해 정착을 유도하는 로컬벤처 분야에는 ▲전북 익산시 ▲경북 상주시 등 2곳이 선정됐다. 도시 학생과 가족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는 로컬유학 분야는 ▲강원 고성군 ▲전북 완주군 ▲경남 거창군 등 3곳이다.
이 밖에 여가·휴양·체험 등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추가적인 생활 거점을 갖도록 지원하는 두 지역살이 분야에서는 ▲충남 부여군 ▲전남 함평군 ▲경북 청도군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12개 지자체는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지방비를 더해 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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