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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의약품도 관세…제약주 운명은

모두서치 | 2025.05.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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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무풍지대'로 불리던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관련 종목의 가격이 약세로 전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108만5000원) 대비 2.86% 하락한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107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계속 하락해 장중 103만4000원(-4.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16만2400원 대비 2.28% 하락한 15만8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16만400원(-1.23%)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 장중 15만6300원(-3.7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약세로 전환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 시간) 의약품 관세와 관련한 내용이 2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간 의약품은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무풍지대라는 인식이 있어 관세전쟁이 격화될 때마다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도 전 거래일(35만6000원) 대비 1.26% 하락한 3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은 35만500원(-1.54%)에 거래를 시작해 33만9500원(-4.6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삼천당제약 역시 전 거래일(14만2000원) 대비 3.10% 하락한 13만7600원에 매매 중이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14만500원(-1.05%)에 거래를 시작해 13만3300원(-6.1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대응에 나섰다.

한편 정부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한미 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견서를 냈다.

셀트리온은 "올해를 넘어 내년 이후에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들을 갖춰 놓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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