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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새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국내 허가

한스경제 | 2024.09.1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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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모더나코리아 제공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모더나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김동주 기자]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신규 변이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오는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일본, 대만과 영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5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으로부터 6개월 이상 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한 백신으로 승인을 권고받았다.

국가예방접종에 따라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입원·입소자 고위험군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64세 이하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대한내과학회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은 만성질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올 시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JN.1 백신 사용을 결정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KP.3는 JN.1 계열의 하위 변이로 이번 신규 도입 백신은 이전 백신(XBB.1.5) 대비 약 5배 정도 면역 형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를 거듭하며 여전히 고위험군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최신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군을 중증 질환과 입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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