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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어린이날 있을까…국제아동절·소년단 창립일 있어

모두서치 | 2025.05.0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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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어린이날이 있지만 5월5일은 아니다. 북한의 어린이날은 일년에 두 번으로,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국제아동절(6월1일)과 초등학생의 날인 조선소년단 창립일(6월6일)이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1절로 불리는 국제아동절은 국가공휴일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의 명절이다.

1949년 9월 11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민주여성연맹이사회에서 매년 6월1을 국제아동절로 제정한 이후 러시아, 중국 등 옛 사회주의권 국가들은 이날을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국제아동절이 다가오면 북한 전국 각지 탁아소, 유치원들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띄우느라 분주하다.

지난해 6·1절 관련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따르면 아이들은 예술소품공연, 체육유희오락경기 등을 펼쳤다.

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탱크팀, 비행기팀, 너구팀, 고슴도치팀 등으로 나뉘어 국기들고 달리기, 공차넣기, 밧줄당기기 등으로 승부를 겨뤘다는 내용이 실렸다.

신문은 "평양아동백화점을 비롯한 각지 상업봉사망들도 여러가지 형태의 불꽃놀이감들과 동화그림책, 놀이감 등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 떠드는 어린이들로 흥성이였다"고 선전했다.

장애어린이들의 기념모임도 대동강구역과외체육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공휴일인 조선소년단 창립일도 있다. 북한 주민이라면 남한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 2학년(만 7세) 때 소년단에 입단해 만 13세가 될 때까지 활동한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붉은넥타이가 상징이다.

생애 첫 정치조직인 소년단의 단원을 위한 날이 바로 6·6절이다. 지난해 보도를 보면 학생소년들의 경축공연, 소년무도회,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이 열렸다.

북한은 어린이를 위한 기념일인 6·6절 역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념 행사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 위원장이 바라는 대로 "참된 소년단원"이 되기 위해 "충성의 대, 혁명의 대,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갈 굳은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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