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6.53%로 경선 승리를 확정했다. 한동훈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3.47%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실시했다. 3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52.62%로 집계됐다. 이는 2차 경선 투표율인 50.93%보다 1.6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총선거인단 76만4853명 가운데 40만2481명이 이틀간 모바일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했다.
195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71년 전국 대학생 시위와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등으로 두 차례 학교에서 제적당한 바 있다.
진보 진영에서 활동하던 그는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보수 정당인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며 보수 진영으로 전환했다.
1996년 신한국당 공천으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문수는 이후 16·17대 국회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이어 2006년, 2010년 연이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2024년 8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마이민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 > 정치
실시간 인기글 HOT
- ???: 아빠! 올 때 아이스크림 사 와 (7)
- 내 자식은 하고 싶은 거 다 시킬거야! (4)
- 딸래미 데리고 롯데월드 처음 간 아빠? (5)
- 올해 태어난 아가들의 특징 (6)
- 임신한 와이프들이 좋아한다는 자세 (5)
- 딸과의 대화 (5)
- 딸 둘 데리고 병원간 아빠 (6)
- 애기들이 유난히 환장하는 음식들 (3)
- 아기 할로윈 코스프레 (2)